주사·약물 치료 — 통증을 줄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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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의 약물·주사는 통증을 줄여 운동치료를 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소염진통제로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고, 관절강내 스테로이드 주사는 특히 통증이 심한 초기(통증기)에 통증을 빠르게 줄이고 회복을 앞당기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만 주사는 굳음 자체를 풀어 주지는 못하므로 반드시 운동치료와 함께 가야 하고, 횟수는 제한합니다. 당뇨가 있으면 주사 후 혈당 상승에 주의합니다.
약물의 역할
통증기에 심한 통증과 야간통이 있을 때는 소염진통제로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힙니다. 약은 오십견을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통증을 줄여 잠을 자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주는 수단입니다. 위장·신장 상태를 고려해 필요한 기간만 사용합니다.
관절강내 스테로이드 주사
오십견에서 가장 효과가 입증된 주사는 어깨 관절 안에 직접 넣는 관절강내 스테로이드 주사입니다. 특히 통증이 심한 초기에 시행하면, 통증을 빠르게 줄이고 가동범위 회복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위치에 들어가야 효과가 좋아, 초음파로 위치를 확인하며 주사하기도 합니다.
다만 다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 주사는 통증을 줄여 줄 뿐, 굳은 관절낭을 직접 풀어 주지는 않습니다. 주사 후 운동치료로 이어 가야 효과가 살아납니다.
- 반복해서 자주 맞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횟수와 간격을 제한합니다.
- 당뇨가 있으면 주사 후 며칠간 혈당이 오를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사 시점이 중요한 이유
통증기에는 주사로 통증을 잡아 주는 것이 운동을 시작하는 발판이 됩니다. 반대로 통증은 거의 없고 굳음만 남은 시기에는 주사보다 운동치료의 비중이 커집니다. 즉 '언제 맞느냐'가 '맞느냐 마느냐'만큼 중요합니다.
주사 한 번에 끝나지 않는 이유
오십견은 긴 자연경과를 가진 병이라, 주사 한 번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주사로 통증의 고비를 넘긴 뒤 운동으로 굳음을 풀어 가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주사 맞고 좋아졌다가 다시 아파서 또 맞기"를 반복하기 보다, 주사를 운동치료로 가는 다리로 삼는 것이 바른 사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주사를 맞으면 바로 어깨가 풀리나요?
통증은 비교적 빨리 줄지만, 굳은 어깨가 곧바로 풀리지는 않습니다. 주사로 통증을 줄인 뒤 운동치료로 가동범위를 넓혀 가야 실제 움직임이 회복됩니다.
주사를 여러 번 맞아도 되나요?
짧은 기간에 반복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효과와 간격을 보며 횟수를 제한합니다. 주사가 자꾸 필요해진다면 운동치료나 더 적극적인 치료를 함께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약만으로는 안 되나요?
통증이 가벼우면 약과 운동만으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심해 잠도 못 자고 운동도 못 할 정도라면, 관절강내 주사가 통증의 고비를 넘기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References
- Kelley MJ, et al. Shoulder pain and mobility deficits: adhesive capsulitis.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JOS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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