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십자인대 파열, 바로 수술해야 할까 — KANON 무작위 시험
Frobell RB, et al. A randomized trial of treatment for acute anterior cruciate ligament tears. N Engl J Med. 2010;363(4):331–342.
활동적인 젊은 성인의 급성 전방십자인대(ACL) 파열에서, ‘재활을 먼저 하고 필요하면 지연 재건’하는 전략이 ‘즉시 재건’과 2년·5년 결과가 비슷했습니다. 재활군의 상당수는 끝내 수술 없이도 잘 지냈습니다. 모든 ACL 파열이 곧바로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근거입니다.
배경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지면 흔히 재건 수술을 권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즉시 수술이 최선인지는 분명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환자는 재활만으로도 안정적인 무릎을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했나
- 활동적인 젊은 성인의 급성 ACL 파열 대상, 무작위 배정
- ① 조기 재건 + 재활 ② 구조화된 재활 먼저 + 무릎이 불안정하면 지연 재건
결과
2년 시점의 무릎 기능 점수는 두 전략 간 차이가 없었고, 5년 추적에서도 결과가 유지됐습니다. 재활을 먼저 한 군에서 약 절반 정도는 결국 수술을 받지 않고도 잘 지냈습니다.
무엇을 의미하나
ACL 파열의 치료는 ‘무조건 즉시 수술’이 아니라, 활동 수준과 무릎의 불안정 정도에 따라 개인별로 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뜻입니다. 운동선수나 무릎이 자꾸 어긋나는(휘청거리는) 경우에는 재건이 유리하지만, 재활로 안정적인 무릎을 유지할 수 있는 환자도 있습니다. 다만 동반된 반월상 연골 손상 등은 별도로 평가해야 하며, 수술 시기를 정할 때 함께 고려합니다.
References
- Frobell RB, et al. A randomized trial of treatment for acute anterior cruciate ligament tears. N Engl J Med. 2010;363(4):331–342.
- Frobell RB, et al. Treatment for acute anterior cruciate ligament tear: five year outcome of randomised trial. BMJ. 2013;346:f232.
본 노트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진료 결정의 단일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개별 적용은 진료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