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없이 낫는 파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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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반월상 연골 손상이라고 모두 수술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릎이 잠기는 기계적 증상이 없고, 퇴행성이거나 작고 안정적인 파열이라면 비수술(보존) 치료를 먼저 합니다. 통증·부종을 가라앉히고, 허벅지 근력을 키우며, 무릎에 무리가 가는 동작을 줄이면 상당수가 수술 없이 잘 지냅니다. 특히 중년 이후 퇴행성 파열에서는 운동치료가 관절경 수술과 비슷한 결과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다만 잠김이 있거나 보존치료에 반응이 없으면 수술을 고려합니다.

비수술을 먼저 택하는 경우

반대로 진짜 잠김이 있거나(연골이 끼임), 봉합으로 살릴 수 있는 외상성 파열, 보존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보존치료의 내용

근거 — 퇴행성 파열에서 운동치료의 위치

중년 이후의 퇴행성 반월상 파열(잠김 없는)에 대해, 관절경 부분 절제술이 운동치료나 가짜 수술보다 더 낫지 않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즉 잠김 같은 기계적 증상이 없는 퇴행성 파열에서는, 수술을 서두르기보다 운동치료를 먼저 충분히 해 보는 것이 근거에 부합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퇴행성 파열의 수술 논란’ 편 참고)

얼마나 해 보나

보통 수주~수개월 동안 운동치료와 통증 관리를 충분히 해 봅니다. 이 기간에 통증과 기능이 좋아지면 그대로 유지합니다. 반대로 잠김이 생기거나, 성실히 했는데도 통증·걸림이 계속되면 그때 관절경 수술을 다시 상의 합니다. 비수술 치료를 먼저 했다고 나중에 수술을 못 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찢어진 채로 운동해도 되나요?

잠김 같은 기계적 증상이 없다면, 통증 없는 범위에서 허벅지 근력 운동과 부담 적은 운동을 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다만 비틀기·깊게 굽히기 등 파열을 자극하는 동작은 피합니다.

운동치료로 찢어진 게 붙나요?

운동치료로 파열이 붙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무릎을 안정시키고 통증을 줄여, 파열이 있어도 불편 없이 지내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많은 퇴행성 파열에서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비수술로 버티다 관절염이 빨리 오지 않나요?

잠김 없는 퇴행성 파열에서 관절경 절제가 관절염을 막아 주지는 못하며, 오히려 연골을 잘라내면 관절염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관리되면 보존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잠김이 있으면 다릅니다.

References

  1. Sihvonen R, et al. Arthroscopic partial meniscectomy versus sham surgery for a degenerative meniscal tear. N Engl J Med. 2013;369(26):2515–2524.
  2. 대한슬관절학회. 반월상 연골 손상 진료 길잡이.

본 사이트는 일반적인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진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나 검사 결과 해석, 치료 결정은 진료를 통해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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