휜다리 교정 — 근위경골절골술(H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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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위경골절골술(HTO)은 O자로 휜 다리를 펴서, 무릎 안쪽에 몰리던 하중을 바깥쪽 (아직 성한 부위)으로 옮겨 주는 수술입니다. 내 무릎 관절을 그대로 살리는 ‘관절 보존’ 수술로, 비교적 젊고 활동적이며 안쪽만 닳은 관절염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정강이뼈를 절골해 각도를 교정하고 고정합니다. 인공관절보다 활동 제약이 적고 내 관절을 유지하지만, 회복(뼈 유합)에 시간이 걸리고 관절염이 더 진행하면 나중에 인공관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왜 ‘각도’를 바꾸나
한국인에게 흔한 무릎 관절염은 다리가 O자(내반)로 휘면서 무릎 안쪽부터 닳는 형태가 많습니다. 다리가 안쪽으로 휘면 걸을 때 하중이 안쪽으로 쏠려 그쪽 연골만 집중적으로 마모됩니다. 근위경골절골술 (HTO)은 휜 다리를 곧게 펴서, 이 하중을 아직 성한 바깥쪽으로 옮겨 주는 수술입니다. 닳은 부위의 부담을 덜어 통증을 줄이고 진행을 늦추는 원리입니다.
어떻게 하나
정강이뼈(경골) 윗부분을 절골해 각도를 교정한 뒤, 벌어진 틈에 뼈(또는 대체재)를 넣고 금속판으로 고정합니다. 다리의 정렬이 바뀌면서 무릎 안쪽에 실리던 힘이 줄어듭니다. 내 관절을 그대로 두고 ‘축’만 바꾸는 것이 핵심입니다.
누구에게 적합한가
- 비교적 젊고 활동적인 환자(인공관절을 쓰기에는 이른 나이)
- 무릎 안쪽 구획만 닳고 바깥쪽·슬개골 쪽은 비교적 성한 경우
- O자 다리(내반 변형)가 있는 경우
- 관절 운동 범위가 비교적 잘 유지되는 경우
반대로 관절 전체가 광범위하게 닳았거나, 고령이고 활동량이 적다면 인공관절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과의 차이
| 절골술(HTO) | 인공관절 | |
|---|---|---|
| 관절 | 내 관절을 보존 | 관절면을 인공물로 치환 |
| 대상 | 젊고 활동적, 안쪽만 닳음 | 고령, 광범위 진행 |
| 활동 | 제약 적음(복귀 후) | 일부 고충격 활동 제한 |
| 한계 | 뼈 유합 시간 필요, 후에 인공관절 가능성 | 인공관절 수명 제한 |
회복
절골한 뼈가 붙는 데 시간이 걸려, 일정 기간 체중 부하를 조절하며 단계적으로 회복합니다. 회복 후에는 내 관절을 유지한 채 비교적 활동적으로 지낼 수 있습니다. 다만 관절염이 세월과 함께 더 진행하면 나중에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을 미루며 내 관절을 더 오래 쓰는’ 선택지로 이해하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절골술과 인공관절 중 무엇이 더 좋나요?
더 좋고 나쁨이 아니라 적합한 대상이 다릅니다. 젊고 활동적이며 안쪽만 닳았다면 절골술로 내 관절을 살리는 것이, 고령이고 광범위하게 진행했다면 인공관절이 더 적합합니다. 나이·활동·마모 범위를 보고 결정합니다.
절골술을 하면 나중에 인공관절을 못 하나요?
아닙니다. 관절염이 더 진행하면 나중에 인공관절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절골술은 인공관절 시기를 늦추며 내 관절을 더 오래 쓰는 선택지입니다.
회복 기간이 인공관절보다 긴가요?
절골한 뼈가 붙어야 하므로 체중 부하 회복에 시간이 걸립니다. 다만 회복 후에는 내 관절을 유지한 채 활동 제약이 적은 편입니다. 정확한 회복 일정은 수술 방식과 개인차에 따라 다릅니다.
References
- 대한슬관절학회. 무릎 골관절염 진료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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